커지는 경기 회복 기대감…정부,

정부가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보고서에서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진단을 내놨다. 소비 지표가 개선된 점을 부각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것이다.12일 기획재정부는 ‘9월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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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선한 의도만으로 약자를 지킬 수 있을까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소액대출 금리를 연 36%로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했다. 저소득·저신용 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였지만 결과는 달랐다. 금융회사가 위험 대비 수익을 확보하기 어렵게 되자 대출을 꺼렸고, 저신용 차주들은 불법 온라인 대출이나 고금리 사금융으로 내몰렸다. 선의로 출발한 제도가 오히려 약자를 더 위험에 빠뜨린 것이다. 이른바 '규제의 역설'이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역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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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AI·방위 기업 육성 위해 4000억 금융지원

IBK기업은행이 인공지능 및 방위산업 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위해 총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AI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술보증기금과 방위산업공제조합과는 '방위산업 수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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