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없는 장미 만들었다

식물의 가시는 어떻게 생겨나게 된 걸까. 진화생물학자들의 오랜 논쟁이 풀렸다.

기초ㆍ응용과학 가시 없는 장미 만들었다

UNIST “암 표적 치료 효과 높인 약물 전달체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암 치료 효과를 높인 약물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은 금속-유기 골격체(MOF) 나노입자와 항체를 결합한 전달체를 만들었다. 이 전달체는 원하는 암세포를 정확하게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 MOF 나노입자는 금속 클러스터와 유기물 구조로 구성되는 다공성 고분자다. 특히 약물 전달 등 생물학적 응용에 유망한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생물학적 환경에서는 나노입자가 단백질

기초ㆍ응용과학 UNIST “암 표적 치료 효과 높인 약물 전달체 개발”

조직검사 없어도 암 진단 가능…재료연, 체액기반 진단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침·점액·소변 등 체액을 기반으로 한 비침습 암 조기 진단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은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정호상 박사 연구팀이 체액 내 암 대사체(세포가 소비한 물질대사의 산물)의 광신호를 증폭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암을 진단하는 센서 소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의 혈액 채취나 조직검사와 같은 침습적 방식이 아닌, 체액으로부터 암 환자의 대사산물 및

기초ㆍ응용과학 조직검사 없어도 암 진단 가능…재료연, 체액기반 진단기술 개발

DNA 손상돼도 복제는 계속…암 억제 단백질 역할 밝혀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 강석현 연구위원 연구팀은 암 억제 단백질 ‘ATAD5’가 DNA가 손상돼도 복제가 중단되지 않도록 유전체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ATAD5 단백질은 DNA와 결합해 염색체 복제를 돕는 단백질인 ‘증식세포항원'(PCNA)을 조절한다. 염색체 복제 임무를 끝낸 PCNA를 DNA로부터 떼어내는 역할을 한다. PCNA가 DNA에서 정상적으로 제거되지 않으면 염색체에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암이 유발될 수

기초ㆍ응용과학 DNA 손상돼도 복제는 계속…암 억제 단백질 역할 밝혀

바닷물 속 이산화탄소 유용 화합물로 바꾼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김현탁 박사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권태혁ㆍ강석주ㆍ이근식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해수전지의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할 이산화탄소 전기분해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활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다. 친환경적이고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는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에너지 저장 용량이 적고 바닷물 속 이산화탄소와 나트륨의 결합에 의해 생성된 석회 침전물이 전극에 붙어 충·방전 효율이 떨어지는

자연ㆍ환경ㆍ에너지 바닷물 속 이산화탄소 유용 화합물로 바꾼다

“작년 유럽 고온 사망자 4만7천여 명…10년 來 두 번째로 많아”

세계적으로 기록상 가장 더웠고 유럽에서는 두 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된 지난해 유럽에서 발생한 고온 관련 사망자는 모두 4만7천여명에 이르며 10여년 새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수치는 2000년대 들어 시행된 기온 상승에 대한 적응 조치 덕분에 사망자가 80% 이상 줄어든 것이라며 향후 더 심해질 여름 고온 시 사망자를 줄이려면 더 효과적인 전략 마련이

자연ㆍ환경ㆍ에너지 “작년 유럽 고온 사망자 4만7천여 명…10년 來 두 번째로 많아”